【中古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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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비데 (エリック·ビデ)著,니코비 (ニコビ)絵,최미경 (チェ・ミギョン)約|눈빛|2003-11-15| 174ページ
韓国外国語大学西洋学部のエリック·ビデ教授が、これまで自分が見て感じてきた韓国の日常に関する文章をエッセイ形式でまとめた。 10年ほど前から韓国と結び始めた縁で、現在は韓国人の妻を迎え、妻の実家の国でもある「コレ」に対する格別な愛情を本を通じて誇示している。
彼の文は直接体験した庶民の生活像と都市の裏通りの情景を暖かく描写しているのが特徴だ。 著者がよく訪れる路地の入り口の銭湯、市場付近の粗末な飲食店、済州島旅行の途中に初めて飲んだ喫茶店コーヒーなど、私たちが簡単に通り過ぎる日常を通じて韓国を新しく照明する。 本の合間にフランスで「ニコビ」という芸名で活動している著者の弟が韓国を訪問して描いたデッサンを一緒に収録して異彩を放つ。
한국외국어대 서양학부 에릭 비데 교수가 그간 자신이 보고 느껴온 한국의 일상에 관한 글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엮었다. 10여 년 전부터 한국와 맺기 시작한 인연으로, 현재는 한국인 아내를 맞아들여 처가의 나라이기도 한 '꼬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책을 통해 과시하고 있다.
그의 글은 직접 체험한 서민들의 생활상과 도시 뒷골목의 정경을 따스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은이가 즐겨 찾는 골목어귀의 목욕탕, 시장 부근의 허름한 음식점, 제주도 여행길에 처음 마셔 본 다방커피 등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일상사를 통해 한국을 새롭게 조명한다. 책 중간 중간 프랑스에서 '니코비'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은이의 동생이 한국을 방문해 그린 데생을 함께 수록해 이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