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チョン・ユラ)著 크루 2021-11-22 200ページ
親の暴力の中で傷つき、心が育たないまま大きくなってしまった今の私が、幼い頃の私を慰める文だ。 私は28年間うつ病を患っている8年目の公務員だ。 これから、この長い憂鬱の始まりを見つけて終わらせるために、記憶のかけらを集めてみることにした。 幼い頃から記憶が形成されるずっと前から、家では常に暴力が横行していた。 父の暴力は対象を選ばず、母の暴力は私に向けられた。 その時から始まった私の憂鬱は今も進行中だ。 悲しいことに、私は両親にこのようにやられても、まだ彼らを愛している。
それで文を書き始めた。 過去の自分から現在の自分まで一つの文章で読んで終わらせたかった。 何か文を書いて私を振り返ってみると、傷ついた私を慰めてあげれば心が良くなると思った。 しかし、文章を書きながら思い浮かぶ記憶のかけらは、私をもっと憂鬱にさせた。 この文は私を慰めることになるだろ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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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폭력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이 다 자라지 못한 채 커 버린 지금의 내가 어린 시절의 나를 위로하는 글이다. 나는 28년째 우울증을 앓고 있는 8년 차 공무원이다. 이제 이 오랜 우울의 시작을 찾아 끝내기 위해 기억 조각 모음을 해 보기로 했다. 아주 어릴 적부터 기억이 형성되기 훨씬 전부터 집에서는 늘 폭력이 난무했다. 아빠의 폭력은 대상을 가리지 않았고, 엄마의 폭력은 나를 향했다. 그때부터 시작된 내 우울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슬프게도 나는 부모에게 이렇게 당하고도 아직 그들을 외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과거의 나로부터 현재의 나까지 하나의 글로 읽어 보고 끝내고 싶었다. 뭔가 글을 쓰고 나를 돌아보고 나면, 상처받은 나를 위로해 주고 나면 마음이 나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떠오르는 기억 조각들은 나를 더 우울하게 만들었다. 이 글은 나를 위로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