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題:ACTS OF LITERATURE)'현대의 문학 이론' 45권. '프랑스가 지구상에 배출한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사람'이자 '해체주의'를 창시하여 기존 서양 철학의 전통을 뒤엎으며 현대 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자크 데리다의 문학론을 묶어 펴낸 책이다.
데리다와의 인터뷰를 포함해 모두 11편의 글로 이루어진 이 책은 루소, 말라르메, 카프카, 블랑쇼, 조이스, 퐁주, 첼란, 그리고 셰익스피어에 이르기까지 문학과 철학 사이의 접면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횡단하며 데리다 특유의 해체적 독서를 시도한다. 책 서두에 실린 인터뷰는 문학과 철학의 문제를 비롯해 정치, 역사, 페미니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데리다 사상의 면모를 그의 육성을 통해 답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독서를 제공한다.
엮은이인 데릭 애트리지의 세심한 편집 또한 이 책이 지닌 미덕이다. 상세한 머리말과 한 챕터 분량의 개론, 그리고 데리다와의 인터뷰는 이 선집이 갖는 의도와 의미를 충실히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각 글들 첫머리에 핵심과 맥락을 짚어주는 소개글을 덧붙임으로써,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데리다 텍스트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던져준다.
목차
머리말 | 일러두기
개론: 데리다와 문학의 문제_ 데릭 애트리지
1장 “문학이라 불리는 이상한 제도”_ 자크 데리다와의 인터뷰
2장 “이 위험한 대리보충”
3장 말라르메
4장 첫번째 세션
5장 법 앞에서
6장 장르의 법칙
7장 율리시스 축음기: 소문으로 들은 조이스의 예스
8장 「프시케: 타자의 발명」 중에서
9장 『시네퐁주』 중에서
10장 『쉬볼렛: 파울 첼란을 위하여』 중에서
11장 아포리즘 대응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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