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란희(チョン・ランヒ)著 | 2023-08-15刊 | 48頁
幼い頃、「凍土の地サハリンにはまだ祖国に帰れない同胞がいるんだ」という先生の話に涙を流した著者は、十七歳のキム・ヒョンマンを主人公に、日本統治時代の強制徴用という痛切な歴史を紐解く。
サハリンの炭鉱と伐採場、鉄道工事場で飢餓と強制労働に苦しめられ、解放された後も故郷に戻れなかった4万3千人の朝鮮人のまだ終わらない憧れと恨みの物語だ。
●試し読みはこちら우리 모두가 잊지 않아야 할 현대사 이야기 속에서 평화와 인권을 이야기해 온 정란희 작가의 《사할린 아리랑》이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 “동토의 땅 사할린에는 아직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동포가 있단다.”라는 선생님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는 저자는 열일곱 살 김흥만을 주인공으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아프고 시린 역사를 풀어낸다.
《사할린 아리랑》은 사할린의 탄광과 벌목장, 철로 공사장에서 굶주림과 강제노동에 시달리다 해방된 후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4만 3천 명 한인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그리움과 한의 이야기다.